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손진은)이 수필가 김종완(서울디지털대학 교수·인물사진)을 초청해 ‘수필의 시대는 어떻게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진행된다. 김종완 교수는 격월간 ‘에세이스트’ 발행인으로 그동안 많은 수필을 창작해 왔고 서울시민대학, 동아문화센터에서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수필 이론가로서 명성이 높다. 김종완 수필가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다시 읽는 우리수필’ ‘수필 들여다보기’ 등이 있다. 이날 특강에서 김종완 수필가는 ‘수필창작 현장에서 제기되는 제 문제들에 고찰’이라는 부제로 △수필의 문체에 대하여(산문정신이란?) △수필에서의 문학적 진실에 관하여 △수필에서의 묘사의 요령 △수필에서의 성격에 관하여 등 4개의 장으로 나눠 수필창작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짚어보고 참석자들의 토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측은 “수필의 문체, 문학적 진실, 묘사, 성격 등의 논의는 그동안 창작 현장은 물론 수필계에서도 꼼꼼하게 짚어내지 못한 부분이다. 그 부분의 새로운 물꼬는 트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강은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 및 경주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4-741-1750.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