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유문)은 지난 6일 지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과 함께 국가유공자 유족 2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사진> 현충일 추념식 후 열린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에는 강익수 전몰군경유족회 경주시지회장과 김숙자 전몰군경미망인회 경주시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강익수·김숙자 지회장은 각각 6·25 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부친과 2006년 고엽제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월남전 참전용사를 남편으로 둔 국가유공자 가족으로 이번 유가족 방문에 함께 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김유문 지청장은 “김석기 국회의원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에 동참해 보훈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국보훈의 달 동안 사회 저명인사와 함께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국가유공자 본인 35만여명의 집에 명패를 달아드렸으며, 올해는 유족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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