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총 김상용 회장이 경주의 전통문화 보존과 예술문화 발전 및 회원들의 권익 옹호와 예술 활동 지원에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제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예술인들의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고자 1987년 12월 ‘예총예술문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김상용 회장은 “지역예술과 경주예총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8개 협회, 700여 회원들의 화합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예술문화의 발전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경주의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에 대해 김 회장은 “경주예총은 코로나 팬더믹이 야기한 예술 창작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대면 공연 등 여러 가지 콘텐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외 자매도시 예술인들과의 친목과 교류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48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예총예술제 준비 그리고 2023년 경주예총 창립 60주년을 준비하는 근대 예술인 인물사 발간작업 및 각종 기념행사 등 경주예총의 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한층 더 도약하는 경주예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