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고 졸업생 모임인 화랑회(회장 김영우) 회원들이 지난 25일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경주고 화랑회와 특우회 회원 20여명은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실내체육관을 찾아 팀을 나눠 사전 발열체크 및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단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해 고령인 접종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영우 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내 부모님의 접종을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 언제든지 기쁨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회는 1999년 경주고 동문들이 설립한 단체로 집수리·의료봉사·법률상담·환경정화·소외된 이웃돕기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