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권기숙)은 지난 21일 울산 스마일센터(센터장 이주갑)와 함께 학대피해아동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업무협약식은 울산스마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권기숙 관장 외 직원들이 참석해 울산스마일센터 이주갑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교류했다.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및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보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학대피해아동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양기관의 협업을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동학대발생 이후 보호와 학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 등)에 의거해 2000년 10월 개소했다.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상북도 내 6개 시ㆍ군(경산, 경주, 군위, 영천, 의성, 청도)을 관할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신고접수, 아동학대조사, 보호, 피해아동과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치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학대 피해아동을 발견하거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2와 054-777-1391(경주시 신고전화)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