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경주 팬클럽 ‘경주 영웅시대’ 회원들이 애가원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가스렌지 15대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총 300만원 상당이다.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주 영웅시대는 6월 16일 임영웅 씨의 생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이같이 후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후원 대상으로 모자 시설인 애가원을 선정하게 된 이유로 임영웅 씨 또한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랐기에 그 의미가 더 깊다는 회원들의 판단.
경주 영웅시대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을 위해 후원을 결정하고 애가원이라는 모자시설을 알게 돼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경희 회원은 “어려운 시기에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며 “이번 선행으로 임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