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회장 김용범)는 평생교육관계자 역량강화 계속교육 일환으로 감정노동관리 과정을 지난 10일부터 주당 4시간(오후2시~6시) 6주 동안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교육(ZOOM) & 대면 교육이 병행되며 현장대면교육은 매주 6명 선착순으로 신청 받았으며 신라직업전문학원의 강의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역량강화 계속교육은 감정노동연구소 김태흥 소장의 강의로 이뤄진다.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구성된 감정노동관리지도사 자격취득 과정은 ‘직무스트레스 해소(감정노동관리)를 위한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감정노동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전문적인 지도를 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과정이다. 38명 접수해 26명이 수료했다. 감정노동관리사 프로그램은 1일차-감정노동의 이해, 고객접점의 이해, 공감능력과 본능이해. 2일차-서열본능과 감정노동, 영역본능과 갈등관리 3일차-관계본능과 성본능, 체계화의 능력과 만족지연능력. 4일차-엠패스/HSP와 평생교육 종사자. 5일차-HAMM program 고릴라형 인간/뻐꾸기형 인간, HAMM program 맹도견형인간/고양이형 인간. 6일차-극한 상황의 감정노동의 극복, 극강의 악성고객 대처법 등이다. 김용범 협회장은 “초고령사회가 되면 길어진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하고 평생 학습하는 문화가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일방적인 가르침 보다 교학상장(敎學相長) 해야 하고, 이를 주도해야 하는 것은 평생교육사의 숙명입니다”고 말했다. 이번 계속교육은 언택트 상황이라 직접 대면은 할 수 없었지만 서로 어울림이 있어야 학습이 가능하고 어울림 속에는 본의 아닌 마찰과 서로 감정에 상처를 내는 일이 허다하게 발생한다. 이때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마찰의 예방, 상처의 최소화와 치유를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평생교육사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감정노동관리(본능심리마스터)과정을 준비했다. 교육에 참여한 선생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가족·이웃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순간 순간 전두엽이 마비되는 순간을 인식할 수 있는 힘과 여유가 생겼다” “감정노동관리 교육을 통해 건강장해가 생기지 않고 절제된 감정 표현을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가족들을 많이 이해하게 됐고 나 자신이 많이 편안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으며 직원들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의 지원을 받아 경주시평생교육협회가 주관하고 관내 평생교육관계자를 포함해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미 2018년부터 초고령사회가 된 경주에서 교학상장 하는 행복의 씨를 뿌리고 가꾸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평생교육관계자가 되기를 당부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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