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집중 보도해온 송경호 목사와 함께 하는 푸르른지역아동센터 ‘드림 아이’ 중창단의 음반 ‘지켜줄게 너를’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격 발매됐다. 김현철, 홍경민, 박기영, fx루나, 츄더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한 이번 음반은 유튜브 ‘선한오지랍’ 계정에서 관련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음반 구매는 멜론, 지니, 벅스, FIO, 바이브, 소리바다 등 대부분 음원판매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송경호 목사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미쓰백’을 본 센터 아이들이 송경호 센터장에게 2018년 겨울에 보낸 메시지가 이 음반의 출발이었다. “만약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우리도 학대 받는 아이가 됐을 것 같아요. 누군가 손을 잡아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게 얼마나 큰지 알게 됐어요. 영화 보는 내내 울었어요” 송경호 목사와 센터 아이들은 ‘아동학대’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노래를 만들기로 약속하고 3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 음반을 내게 됐다. 다양한 장르의 10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고 각자 마음에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을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음반에는 ‘제발 아이들이 죽고 난 다음에 관심을 가질 게 아니라, 죽지 않도록 도와주면 좋겠어요’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담았다. 송경호 목사는 지난 해 9월부터 음반제작과 전국 콘서트 투어에 필요한 비용 마련을 위해 인터넷 펀딩 ‘텀벌벅’과 직접 송금 등의 모금으로 3800여만원의 비용을 마련했다. 동시에 김현철, 홍경인, 박기영, fx루나, 츄더 등 유명 가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반 음반을 낼 수 있었다. 송경호 목사는 “우리사회가 아이들에게 ‘지켜줄게, 너를’이라고 말해 주기를 바란다. 그 목소리들과 관심이 합쳐져 안타까운 아이들의 죽음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음반 판매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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