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회장 김용범)는 지난 20일 아화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 1~2학년 8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사진>
재능기부는 중학생 학습코칭과 진로코칭을 주제로 △질문과 이야기 하브루타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한다 △과목별 학습방법을 알고 중간고사에 적용한다 △개인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진로코칭을 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장성애 강사는 “지금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평생동안 다른 모든 것을 잘 해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면서 “하고자 하는 마음 즉 내 욕구가 있고 공부하는 좋은 태도를 습관화하는 것, 그것을 지금 익혀가자”고 강조했다.
아동센터에서는 당초 1시간 계획했으나 학생들이 2시간 내내 쉬는 시간도 없이 몰입해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즐겁다. 학습과 진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질문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과목별 학습방법을 알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이야기하게 됐다. 학습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학생들과 센터관계자들은 프로그램 재요청을 했다. 이에 장성애 강사는 “진로에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성애 강사는 이날 협회에서 받은 소정의 활동비를 센터에 기부하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경주시평생교육사협회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 지역 재능기부가 필요한 기관은 협회와 상담을 하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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