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지부가 지난 21일 채움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동극장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정현 씨가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사)보훈무용예술협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 보훈 의식 및 애국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황정현 초대 지부장<인물사진>은 “역사와 문화예술 도시 경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지부는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전통문화예술 및 창작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서 “회원들 한명 한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건강하고 탄탄하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보훈무용협회 경주지부는 화려한 공연문화예술 활동뿐 아니라 경주지역의 문화예술에 소외되거나 많이 접할 수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문화예술제공, 다양한 콘텐츠로 비대면 공연 기획 등 경주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누릴 기회를 창출해 갈 예정이다. 황 지부장은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뿐만 아니라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지부를 통해 꿈을 펼치고 시민들과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젊은 패기와 열정, 창의적인 생각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는 경주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였다. 이들과 함께 문화예술은 물론 다양한 인적 봉사활동으로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협회의 창립 취지와 맞는 보훈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정현 지부장은 한성대 무용학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정동극장 경주사업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의정부 시립무용단원을 역임했으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로 회룡무용제 전국무용 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지부는 지부장 황정현, 부지부장 임설아, 사무국장 김동환, 상임이사 이장은, 이사직에 김도훈 외 3명, 감사직에 이호준 외 1명, 고문직에 주영희 외 1명, 그리고 최소혜 등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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