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문화연구회(회장 김영제)는 지난 8일 내남면 노곡2리 백운대에서 제10회 신라화랑 귀산·추항 숭모제를 봉행했다. 이번 숭모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사진>
헌악, 헌무, 헌작으로 진행된 이날 숭모제는 초헌관에 정희탄 내남면장이, 아헌관에 박홍식 전대구한의대학 교수, 종헌관에 김현재 유림이 각각 맡아 분향·헌작했다.
한편 귀산·추항 숭모제는 진평왕 때 고승 원광법사로부터 세속오계를 받아 이를 계승한 신라화랑 귀산과추항의 화랑정신과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남경주문화연구회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제향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