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는 지난 27일 경주푸른마을 강당 및 잔디밭에서 거주장애인 및 직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를 실시했다. 명랑운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거주장애인들의 내·외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거주장애인과 직원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보물찾기, 2인 3각 달리기, 장애물 터널통과하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모(여·28) 거주장애인은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하루 종일 게임도 하고 보물찾기도 하니깐 기분이 조금 좋아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거주장애인들의 발열체크, 손 소독, 방역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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