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민재(이사장 문영우) 주최,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가 공동주관하는 열네번째 가족의 날이 지난 7일 경주푸른마을 강당에서 열렸다.  ‘우리들만의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주장애인 가족들은 물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 해 동안 실시했던 각종 행사 등 이모저모를 영상물로 감상하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거주장애인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김경희 경주시 난타연구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공연팀인 ‘에보니’의 듀엣 공연 등이 행사 중간 중간 이어지며, 더욱 신나는 행사가 됐다. 또한 거주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들어 낸 작품 및 프로그램 사진 전시는 보호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한 해 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민재 관계자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올해를 뜻깊게 마무리 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가족의 날을 성황리에 실시함으로써 다가오는 2019년을 활기차게 준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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