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애가원(원장 이윤주)는 지난 12일 거주자 및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폐셜 송년파티&자립교육장 오픈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주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애가원은 지난 2015년부터 원내 거주하는 어머니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애가원 거주 어머니들은 한식조리사, 바리스타, 선차&사찰요리, 웰빙떡, 한과, 커틀렛, 라떼아트, 브런치&소스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하지만 취업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어머니들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자체적인 자립교육장이 필요했고, 애가원은 2016년부터 원내 자립교육장 설립을 준비했고, 월성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1월 원내 자립교육장 준공을 끝냈다.애가원 주차장을 활용해 마련된 자립교육장은 제빵, 커피, 요리를 배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됐다.자립교육장의 교육은 전문강사를 섭외해 학원에서 배우는 것과 동일하게 수업을 진행해 애가원 어머니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애가원 관계자들은 “숙원사업이었던 자립교육장 설립에 도움을 많이 주신 후원자 및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립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원내 거주 어머니들의 취업이 한결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경주애가원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한부모가정에 최대 3~5년 무료주택지원, 생계비 및 의료급여 1종 혜택, 초·중·고생 교육비 및 물품지원, 세대주 자격증 취득 지원 및 무료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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