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가 20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렸다. 경주시선관위(위원장 백정현)는 이날 조합 임·직원들과 실무협의 및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113일 앞으로 다가온 조합장 선거에서 공명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조합 임·직원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일체 관여 금지 △조합 임·직원으로서 선거와 관련해 선거인에게 영향을 주는 행동 금지 △이번 선거가 조합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공명선거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경주시선관위 김장열 사무국장은 “선거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 선거의 고질병인 금품선거를 뿌리 뽑고, 조합원의 인식전환과 자정 분위기 조성에 실무자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며, 경주지역 대상 조합은 경주농협 등 1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