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16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초등부 학생 및 교사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의 미소를 찾아 떠나는 역사 문화 탐방’이라는 주제로 초등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의 신라 문화와 역사, 다양한 문화재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학생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안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신라 설화를 들고 컴퓨터를 활용한 증강현실을 통해 신라시대의 사람이 되어 말을 타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나만의 문화재 만들기, 퍼즐을 맞추며 부처님의 모습 알기, 종소리를 선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김경순 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경우 강의식의 이론적 교육보다는 직접 체험과 경험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