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부설초등영재교육원 수료식 및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황남초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18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의 전 과정을 수료한 92명의 초등생과 학부모 및 영재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수료식과 더불어 실시된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간 이루어진 영재학급별 활동 영상과 함께 소감을 나누고 신기한 크로마키 촬영, 과학퍼포먼스 즐기기, 홀로그램, 로봇 프로그래밍의 세계 등 다양한 부스 활동을 통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수료식에 참석한 학생은 “지난 일년 간 영재교육원의 수업을 받으면서 나만의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중학교 과정에는 로봇반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김현동 부설영재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다. 희망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늘 책을 가까이 하고 사고를 깊게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주교육지원청 부설초등영재교육원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및 하계 집중교육과 캠프, 2회의 현장체험학습, 산출물 발표회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운영했으며 2019학년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교육 대상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