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량초(교장 한재덕)는 지난 16일을 끝으로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연간 실시했던 ‘너나들이 배움터’방문 교육을 마무리했다.지난 4년간 지역사회 연계 사업으로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이동복지관 사업으로 진행해 온 이 교육은 5,6학년 학생들의 심리상담 교육(전문 미술치료사), 이동 시네마, 문화놀이터, 가족 참여 체험학습, 어버이날 경로잔치, 직업 체험, 조손가정 지원 사업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마무리 ‘너나들이 배움터’는 지난 4년간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POP, 캘리그라피에 이어 올 해는 ‘팝 아트’에 도전했다. 전교생 참여해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의 결과물을 한 작품씩 받아 안게 되는 결실의 날을 맞았다.이날 완성한 개인 작품은 한 주 뒤 교내 학예발표회에 모두 전시해 학부모들에게 자신만의 예술품을 자랑하게 된다. 또한 이번 주말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직업 체험학습으로 울산 MBC 방송국을 찾아간다.한재덕 교장은 “농어촌학교라는 불리하거나 열악해 보이는 조건을 이겨내고자 여러 가지 노력과 끈기있는 도전을 통해 오히려 시내권의 큰 규모의 학교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역사회와 손잡고 작은 학교를 살려나가는 모범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