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텃밭이자 보수적 경주에서 약세에 놓여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경주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와 도‧시의원후보가 거둔 괄목할만한 득표성과를 바탕으로 집권여당이라는 또 하나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은 경주시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임배근<인물사진> 동국대 교수가 지난 7월 13일 경주시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당원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과 이해찬 당대표 선출과정을 거치면서 경주시지역위원회도 내부적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해 경시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경주시지역위는 민주당을 사랑하는 경주시민과 민주당원들 대상으로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대학생위원장, 장애인위원장을 오는 25일까지 공개적으로 모집함으로써 경주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민주당이 경주시민속으로 융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또한 경주시지역위는 정책위원장으로 동국대 허형도 명예교수를 영입하고 인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상도 시의원을 민원실장으로 임명했으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성훈), 청소년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서선자 시의원), 전통문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일공스님) 등을 신설해 경주발전에 기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동국대 교수)은 “8대2로 편향된 경주지역의 정치지형을 최소한 6대4로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 경주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의 조직정비와 당원확충 등 민주당의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또 “경주는 박정희대통령의 보문단지개발이후 자유한국당 계열의 대통령이 집권하면서도 이렇다 할 획기적 발전 계기를 만들지 못하였고 오히려 민주당 노무현대통령 재임시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에 30년간 3조3000억원 투입을 결정함으로써 오늘날의 월정교복원, 황룡사복원, 교촌한옥마을조성 등 경주고도육성과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고 강조했다.임 위원장은 “경주는 정부여당과 호흡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모든 면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인 민주당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 곧 바로 경주발전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경주 민주당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년위원장 및 여성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공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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