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사립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지역 보육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콘서트’가 지난 9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어린이 집 교사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기획된 행사는 지역 보육교사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행사는 서라벌 보컬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유공자 표창,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전달, 4차 산업과 유아교육 강의,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주낙영 시장은 “보육 교직원들은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가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경주시도 보육교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보육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표창에는 경주시장상 현곡 주공어린이집 신소진, 다린어린이집 이효진, 경주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김효순, 입실 어린이집 정재향, 안강 천사어린이집 변은실, 미소어린이집 최정임, 한솔어린이집 김지영, 삼환숲어린이집 김애경, 참사랑어린이집 정해숙, 포도나무 어린이집 김영생 보육교사가 수상했다.경주시의회의장상에는 아이마을 어린이집 이인숙, 성림어린이집 이잠옥, 현곡 주공어린이집 신성희, 건천어린이집 방영애, 안강 천사어린이집 이금수, 딸기어린이집 신선하 보육교사가 수상했다.국회의원상에는 초록별어린이집 김정순, 중부어린이집 김종순, 입실어린이집 박 영, 어일어린이집 이분옥, 꼬마별어린이집 손은숙, 이큐어린이집 김희숙 보육교사가 수상했다.이어 어린이집원아들과 보육교직원이 10월 한달동안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000만원의 성금전달식도 가졌다.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