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지난 7일, 8일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18년도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관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내 23개 시·군 경로당순회프로그램 관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김월선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행사는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교양교육,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 PPT영상보고, 시·군 경로당 프로그램 활동에 따른 수범사례로 경주, 김천, 구미, 경산시의 발표가 있었다.김월선 센터장은 이날 ‘人人人人人,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위엄과 기품이 절대 품위를 보장하지 않고, 품위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며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둘째 날에는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 및 마음 다스림 코스인 산림치유 등이 진행됐다. 사적 제55호 1543년 유생 교육을 겸비한 백운동을 설립한 것이 서원의 시초인 소수서원을 방문해 해설을 듣고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애틋한 창건 설화를 간직한 부석사도 방문했다.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도내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여러분의 실무 관련 도움과 역할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돼 노인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 소통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각 시·군·구별로 80명~150여 명의 일선노인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무주 우정원에서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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