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7일 3~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인 과학수사기법과 제과ㆍ제빵 두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교육을 실시했다.우선 과학수사기법으로 소개를 한 것은 지문감식법과 거짓말탐지기 사용법이다. 실제 지문이 묻어있는 필통과 학생들의 책상을 활용해 지문을 채취했다. 학생들은 17~8개의 같은 지문이 나타나야 용의선상에 올라간다는 것을 알았으며 학생들의 진지한 지문채취활동은 지적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다.또 거짓말탐지기(shocking liar)를 직접 조별로 사용해 뇌파의 떨림을 통해 심리적인 상태를 파악하게 했다. 수업이 끝나자 일부 학생들은 구체적인 길을 알기 위해 질문을 했다.두 번째 활동으로는 제과ㆍ제빵수업으로 ‘호두타르트’를 만들어 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각자 밀대로 반죽을 밀고 본을 떠서 오븐에 구워 강사가 준비한 호두 및 계피를 버무린 것들을 다시 오븐에 직접 넣고 만드는 공정을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