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교장 김낙곤)는 지난 5월부터 3~6학년 기초부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후 시간 및 주말을 이용해 두드림학교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두드림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용강초에서는 학습 지원을 비롯한 정서지원, 건강지원, 가정지원 등 다각도로 학생에게 접근하고 있다.특히 두드림학교는 책읽어주기, 영어 등 기초학력 보정에 도움이 되는 학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개인 상담, 미술치료, 뉴스포츠 등 학생의 감정을 읽어주고 자신의 마음 표현에 도움이 되는 정서 프로그램 및 공동체와 나눔의 의미를 찾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또 주말에는 시야를 넓히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꿈과 끼를 향해 나아가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별 참가학생은 6명 내외로 구성해 소규모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였다.두드림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스로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활동을 차근차근 해 보니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김낙곤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태도뿐만 아니라 생활 태도 많이 좋아졌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두드림 프로그램이 지금처럼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