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감사원 주관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수원의 이번 최우수등급 달성은 자체감사 인프라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정부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지금까지 한수원은 국제표준화기구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을 인증 받아 회사 반부패 윤리경영 체계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회사의 주요 위험요소를 시스템화해 감사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자체감사 인프라 개선 노력을 추진해왔다. 또 감사결과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변호사, 노무사)의 참여를 규정화해 시행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춰 비위행위를 처분하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감사품질 TF를 발족시켜 제3자적 입장에서 감사결과를 검증하는 등 감사 전반에 대한 품질을 제고하도록 관련절차를 개선한 바 있다.남주성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원의 심사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도 엄정한 감사기조를 유지해 정부와 회사의 정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는 감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