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골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골프연맹(회장 최대락, 대표 정형호, 이하 KYGF)이 주최한 ‘제1회 브리지스톤 배 전국 초·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5일 경주신라CC에서 개최됐다.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경주를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골프 꿈나무 120여 명이 참가해 우승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여자초등 김가희(울산 우정초) △남자초등 김주엽(대구 왕선초) △여자중등 우윤지(포항 동지여중) △남자중등 조해명(구미 현일중) △여자고등 이슬기(구미 오상고) △남자고등 신정호(창원남고) 선수가 각각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최대락 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며 항상 도움을 준 KYGF 이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내년 대회는 더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KYGF 이사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해 대회를 개최한 만큼 앞으로 목적에 맞게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고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를 잘 치를 수 있게 많은 협조를 해준 신라CC 윤기선 대표 이하 직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전원에게 그린피 및 키트비 일부 지원, 우수선수 장학금 및 용품지원, 식사 지원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는 유소년 골프지망생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게 준비해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사)21세기 경주관광문화포럼에서는 경기 전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