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량초(교장 한재덕)는 지난달 31일 2018학년도 농어촌 학교 특색 프로그램 지역연계사업으로 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과 병행해 ‘교실 밖 역사교실` 4차 탐방을 실시했다.모량초는 이날 2018학년도 전반에 걸쳐 7회의 문화유산 방문교육과 5회의 역사 탐방을 계획해 진행하는 다섯 번째 교외체험학습으로 분황사, 김유신장군묘, 서악서원, 무열왕릉을 찾았다.지난 주 실시한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번 탐방은 신라의 여왕으로서 왕권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세워진 분황사와 독특한 양식의 분황사 석탑을 시작으로 신라 통일의 주축으로 우뚝 섰던 김유신장군의 이야기, 통일을 향한 기상을 보여주는 태종무열왕의 사적이 담긴 왕릉까지 함께 걸으며 우리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또한 김유신장군 외 설총, 최치원 선생을 모신 서악서원을 방문하여 옛 화랑들의 복장을 갖추고 죽궁을 쏘는 체험도 하고 우리 고유의 판소리 중 춘향가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한재덕 교장은 “경주 지역 중에서도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서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번 탐방은 조금 더 삶의 영역과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우리 역사와 우리 문화에 대한 접근으로 의미가 큰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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