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초(교장 이봉문) 1~3학년생들은 지난달 30일 진로(농촌)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옥산 세심마을을 다녀왔다.이날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농촌 사회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 및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학생들은 문화해설사와 옥산세심마을 일대를 걸어 다니며 옥산 세심 마을의 역사와 지역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을 꽃잎으로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하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밭으로 이동해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하며 모두 1일 농부가 되어 보았다.최강은(3년) 학생은 “가을 꽃으로 물들인 손수건이 이렇게 이쁠 줄 몰랐다. 고구마 캐기는 처음인데 너무 재미있고 큰 고구마를 여러 개 캐면서 내가 진짜 농부가 된 느낌이 신기하고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가족이랑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봉문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올바른 심성함양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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