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사회봉사대상자 11명과 함께 경주 내남면 안심리 소재 한 장애인 농가에서 일손이 부족한 콩 수확 철을 맞아 농촌지원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날 잡초 제거 작업, 벼 탈곡 작업도 동참했다.
봉사 신청자인 박모(76, 2급 장애인) 씨는 부자가 신체적 장애로 작황이 작년도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치솟는 인건비에 일손이 부족한 상태로 수확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경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적기에 콩 수확 등 작업을 하게 됐다.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작년에도 사회봉사대상자들과 함께 일손 부족한 장애인 농가 농촌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법무부에서 집행 중에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반 국민과 기관·단체 등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준법지원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지역의 필요한 사회봉사 수요처가 있으면 지역민 누구라도 신청을 할 수 있고 국민에게 한층 다가서는 의미가 있으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