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 출신 모임인 석등회는 지난 27일 월성동을 비롯해 선도동, 서면 등 어려운 이웃 8가구에 월동준비를 위해 230여만원 상당의 연탄을 후원했다.석등회는 20여 년 전 부터 자영업 공무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식사대접, 장애시설 풀베기, 길 만들기 등 여러 활동 중 연탄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경호 회장은 “여름이 더우면 더운 만큼 겨울이 춥다고 하던데 올해 여름은 유난이 더웠다. 10월이지만 날이 제법 쌀쌀해 겨울준비로 마음이 무거우실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하게 사용하시고 넉넉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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