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무초(교장 엄명자)는 지난 22일~26일까지 Wee클래스에서 학교폭력 예방 친구사랑 ‘사과데이’를 실시했다.‘사과데이’(Apple day)란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이다. 24일은 둘(2)이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학교나 가정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보내자는 뜻이 있다.흥무초는 이번에 학생들이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동시에 사과와 화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 설치된 Wee클래스 상담실이나 각 교실에서 미안하거나 고마운 사람에게 사과카드를 써서 제출하면 또래상담 도우미들이 사과카드와 함께 사과선물세트를 배달해 주었다.사과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미안하거나 고맙다고 표현하지 못한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별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도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