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속 청정마을인 산내면 대현3리 청년회(회장 박장석)는 지난 13일 대현3리 정상에서 마을 화합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대현3리 청년회는 지난해 1월부터 고향을 사랑하는 청년회원 40명이 모여 매월 셋째주 일요일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청년회 부인들의 모임인 아사모 회원 20명과 함께 마을 경로당 3개소 환경정비, 홀몸어르신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화합 한마당에는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 장동호 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박광호 시의회 문화행정위윈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대현3리 주민 220여 명이 참석해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각종 음식을 먹으면서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장석 청년회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청년회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고향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