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교장 김재성)은 지난 22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주장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 강화와 독도에 대한 바른 인식의 확산을 위해 문화중 독도동아리인 ‘독도사랑 문화’와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 이하 ‘독도사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 땅’의 주인공인 정광태 교수가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과 ‘독도는 우리 땅’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기념식에서 독도사랑회는 소유하고 있던 독도와 관련된 사진액자 40여 점을 문화중에 기증하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독도를 가까이 할 수 있게 했다. 문화중 독도동아리 유기정 학생은 “평소 독도동아리 활동에서 느끼지 못했던 뜨거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문화중 독도동아리가 독도 홍보에 앞장 설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길종성 회장은 “30-40여 점의 액자를 기증한 것은 전국최초다. 독도사진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자료로 활용된다면 좋겠다”며 “문화중의 독도사랑이 남다른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기증된 40여 점의 독도사진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독도모형과 함께 대강당 입구에 전시가 되었다.정광태 교수는 “일본은 초등학교부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교육한다. 독도를 자기네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들로부터 독도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중 학생들이 오늘을 계기로 독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땅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재성 교장은 “독도사랑회가 기증해준 사진자료와 정광태 교수의 특강으로 문화중학교가 지역사회에서 독도교육의 중심점이 되게 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문화중 독도동아리의 활동이 자랑스럽고 독도와 관련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화중은 지난 2015년부터 독도사랑회의 지원으로 매년 학생들이 독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중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올해 ‘독도동아리’를 창단하며 교육에 접목했다. 지속적인 독도교육을 위해 지난 1학기에는 전교생이 모여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가졌다.한편 문화중은 이달 22~26일을 독도주간으로 정해 독도기념식, 학생들이 평소에 그린 독도그림과 독도 조형물을 교내에 전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