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고(교장 설승환)는 1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북해도의 에리모고(교장 사토 켄) 학생들과 2018년 친선 교류회를 가졌다.1996년부터 이어온 무산고와 일본 에리모고의 친선 교류는 자연 재해 및 사회적 문제 등을 이유로 2년 만에 이루어진 만큼 예년에 비해 학생들의 높은 기대 속에서 열렸다. 행사는 무산고에 방문한 에리모고를 맞아 양국 학생들이 각자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와 친선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무산고 학생들과 에리모고 학생들의 친선 축구 대회도 열렸다. 교류회는 무산고 석천관에서 양교 학생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무산고 1, 2학년생들이 일본어로 합창을 선사했으며 이어 에리모고 학생들이 답가를 불렀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 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이루어지는 무산고 · 에리모고의 친선 교류회는 양국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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