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교장 김낙곤)는 지난 17일 교내 솔찬마루도서관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읽는 한국사 이야기’를 주제로 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는 경북학생문화원 한국사 강사 박정은 선생을 초청해 한국사 그림책 지도 방안 및 `천년의 도시 경주`를 통한 우리 고장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았다.이번 연수회에는 강사의 일방적인 내용 전달식 연수가 아니라 학부모들이 직접 한국사 그림책 지도에 우수한 여러 그림책을 접해보고, 관련 북아트 활동도 해보는 참여식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김낙곤 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우리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용강 교육가족의 독서 의지를 한 층 북돋는 이러한 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다음에 또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