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2018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경주시가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의 행복한 가을나들이를 선사하고 있다. 아름다운 산과 강, 바다,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경북 23개 시·군은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 특히 경북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고도 경주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이 시작되는 20일, 경북의 달밤 다시보기 ‘보문호반 달빛걷기’행사가 가을여행주간 오프닝 특별공연과 LED 풍선 날리기, 릴레이 소설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개최된다. 또 경주보문관광단지 방문하면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에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가을여행주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문단지 내 있는 호텔 등 일부 숙박시설에서는 단지 내에 있는 여러 시설의 할인 입장료를 구입할 있다. 그리고 대릉원과 동궁과월지에서도 입장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는 자연경관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주요 문화유적지마다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지만 곳곳에 산재한 가을명소 또한 적잖은 곳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휴양지인 보문관광단지의 낙엽 길을 비롯해, 통일전 일대 은행나무길, 경북산림연구원에서 만날 수 있는 형형색색 낙엽수,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 양북 장항리 기림사, 한옥과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독락당과 옥산서원 일대는 이미 가을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월지와동궁, 월성, 계림, 교촌한옥마을, 월정교, 천마총 일대는 문화유적지의 보고로 주야가 아름다운 명소다. 여기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남동 황리단길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특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오는 26, 27일 양일간 태풍 ‘콩레이’로 연기했던 월성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 개방하는 ‘빛의 궁궐, 월성’ 행사를 마련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을여행주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고도 경주에서 행복한 가을여행을 만나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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