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 천월사(정암 주지스님)는 최근 재일오키나와민단과 함께 경주지역 중증장애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나눔 행사에는 사찰 신도회와 봉사자,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 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강원도에서 가져온 고랭지 배추 200포기와 무 100단을 재일오키나와민단 일본인(한국어 학생) 5명이 손수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겨우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를 경주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정암 주지스님은 “일본 오키나와의 태평양전쟁 한국인 희생자 위령식에 참가하면서 맺은 인연을 계기로 일본인들에게 김치라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역의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맛있는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좋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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