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국학대제전이 다음달 2일, 3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향교와 월정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라 국학이 자리했던 경주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해 유교의 선성선현(先聖先賢)을 기리고 신라시대 국학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2일에는 경주향교에서 기념식 및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둘째 날 3일에는 월정교에서 독서삼품과 재현이 진행된다. 이어 경주향교에서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을 초청해 명사초청 특강 및 심사, 대구시립국악단 배병민의 만파식적 연주와 대구시립국악단 장희정의 선녀춤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국학은 신라 최초 국립교육기관으로 682년(신문왕 2년)에 설립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 국학이 자리했던 경주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해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선성선현을 기리고 독서삼품과를 재현해 신라 인재양성의 의미를 더욱 농후하게 펼치고자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신라국학의 참뜻을 함께 향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의는 070-4350-4701(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학술연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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