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지난 12일 ~13일 울산대 환경보건센터, 울산시북구보건소와 공동으로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해 전문가 강의, 자연생태 체험 등을 제공하고 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날 프로그램은 남산 삼릉숲, 헌덕왕릉, 동궁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문가 강연‘환경성질환의 올바른 이해’(울산대 김양호 교수) ▷ 가족 힐링 숲체조 ▷추억사진 찍기 ▷솔방울 올림픽 등으로 이뤄졌다.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올해 6회에 걸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어린이와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자녀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추후 프로그램 참가 희망가족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전화 054-778-4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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