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 모금은 2년 전 지진 발생시 조기에 복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서 도와준 힘이 컸다고 생각한 경주시청 직원들이 태풍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을 위해 영덕군청을 직접 방문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덕은 동해안 5개시군 행정협의회를 같이 하는 이웃사촌으로서 어렵고 힘든 일은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영덕군의 피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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