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초(교장 박순남)는 11일 산대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올해 산대초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원사업이었던 운동장 현대화를 추진했다. 그리고 이번에 천연잔디, 육상트랙을 새로 단장한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운동회는 청군·백군의 승리를 위한 경쟁적인 운동회가 아니라 서로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색판뒤집기, 꿈을 향해 던져라! 등 수준별 학년별 알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치원의 학부모가 참여한 프로그램인 고깔 기마전은 특히 흥미진진했으며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림픽 육상규정에 맞는 폭으로 만든 트랙 위에서는 학년별 달리기, 청백 계주, 다양한 경기를 200여명의 학부모와 함께 열띤 경기를 펼쳤다.박순남 교장은 “경쟁이 아닌 협력학고 어울리며 즐기는 운동회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