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은광민화회원전이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오는 14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 은광 서지연 작가의 문하생 40여 명의 회원들은 옻칠민화, 전통민화, 생활민화 등 90여 점의 다채로운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은광 서지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민화의 전통을 되새기고 나아가 민화의 거듭남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고유한 화풍이라는 그릇 위에서 보다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선인들의 지혜와 품격이 돋보인 민화를 통해 소통의 기회,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젼을 열어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