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복식연구회(회장 강미자)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신라문화제 기간 동안 교촌한옥마을에서 제3회 신라복식연구회 회원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 신라복식연구회 회원들은 일본 황실의 보물창고인 정창원에 남아있는 자료와 신라시대토용 등의 자료를 근거로 신라시대 왕의 복식, 귀부인 복식, 서민 복식 등을 재현한 작품과 신라복을 응용한 퓨전 신라복 작품 등 30여 점의 신라복을 선보였다. 전시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화려했던 천년 전의 모습을 그리며 신라복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강미자 회장은 “신라의 정서와 문화가 배어있는 경주사람들이 만든 신라복의 재현작품들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신라복에 대한 다각적인 자료수집과 연구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신라복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복식연구회는 신라복 재현과 함께 누구나 입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복식을 연구하기 위해 2015년 6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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