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신라문화제 초청작 2018 경북 FANTASY 아리랑 `사랑, 그 고귀한`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주영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제46회 신라문화제 초청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해 초연된 이 작품은 경북아리랑과 문경새재아리랑, 영천아리랑, 상주아리랑 등 도내에서 불려지고 있는 아리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 무용과 가야금병창, 타악공연, 단막극 등 총 25개의 작품을 엮어 도내 국악협회 회원과 관련단체 국악인, 전문배우 등 200여 명이 출연하고, 전통 연희에 첨단 영상과 조명 등 멀티미디어가 합쳐진 전통 예술 분야의 대형 아트 퍼포먼스 작품이다.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면서 당시 지속적으로 재창조되며, 공동체 정체성의 상징이자 사회적인 단결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유네스코는 평가한 바 있다.월정교 복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프롤로그에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를 가미했고, 민족의 혼이 담긴 아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풍성한 스토리로 기획했다.총감독은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주영희 지회장이 맡았고, 연출에는 극단 처용 대표인 성석배, 예술감독에는 예울국악회 대표인 김경애, 국악 관현악 지휘는 경북대 국악학과 김성진 교수가 맡았다.주영희 지회장은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예술축제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