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약자 가정 10가구를 찾아 쌀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행사 대상자들은 한부모가정, 폐지수거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받은 이웃들로 따듯한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경주경찰서 서라벌행복드림협의회 선덕로터리클럽 후원으로 마련했다. 특히, 부모가 지적장애가 있으나 아직 등급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양남 홍모(여, 13) 학생에게는 경주시와 협업해 장애등록 및 기초생활수급비 지원하고 경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계해 자택수리 등 생활환경 개선도 지원할 예정이다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소외받는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