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9일 경주에서 막을 내렸다.지난달 전국 주니어야구단 18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의 열전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9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부 105개팀 3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축제다.이번 대회에서는 광주 충장중(문무리그), 충남 공주중(법흥리그), 수원북중(진흥리그), 서울 잠신중(무열리그)이 각 리그별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시상식에는 KBO 정운찬 총재, 이광환 육성위원장, 강철구 경주부시장이 참석해 시상했으며 각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팀에는 트로피와 메달과 함께 경기구와 배트, 장비가방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다.한편 경주시는 유소년 야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KBO 및 KBSA와 업무협약을 맺고 손곡동 일대 경주베이스볼파크를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그라운드와 덕아웃, 백넷, 마운드, 루베이스 등 경기장별 시설 인프라 정비하고, 의료 지원, 경기진행요원 배치 등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또한 대회기간 동궁원을 비롯해 보문 주요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참가 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야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 19일 시상식에는 한국야구위원회 정운찬 총재, 이광환 육성위원장, 경주시 강철구 부시장 등이 참석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