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한옥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한사모’, 회장 이상문)에서는 아름답고 행복한 황남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 18일 행복을 주는 꽃밭을 조성했다.황남동 ‘꽃밭 3호점’은 방치된 사유지 황남동 286번지에 대해 쓰레기 수거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비하고 가을꽃을 식재해 조성했다.그동안 사유지라는 이유로 부지가 방치돼 쓰레기투기와 잡초로 뒤덮여 도시미관을 저해해 주변 주민들과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구역이었으나 한사모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모시켰다.이상문 회장은 “전통한옥을 자랑하는 우리동에 방치된 유휴지의 꽃밭조성으로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동참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인 관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