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에 소재한 불국성림원(원장 성연스님)은 지난 18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쌀 20포(10kg들이) 건천읍에 기탁했다.
불국성림원은 2008년 개원해 치매ㆍ중풍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보호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이다.성연스님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담았다”며 “요즘 명절이어도 가족들이 찾아오지 않아서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전달된 쌀은 홀몸어르신 등 복지취약계층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