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자생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 주변에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월성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월정교와 황룡사역사문화관 주변으로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가을 햇살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지난 7일 현각사에서 남산금오경로당에 이르는 구간에 제초작업을 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8일 산림환경연구원과 화랑교육원, 통일전에 이르는 주요도로변에 제초작업을 했으며, 16일과 17일에 양일간 보문동, 동방동, 도지동, 남산동 등 마을별 환경정화 활동 및 제초작업이 이어졌다.
최정화 동장은 “추석을 맞아 경주시의 주요관광지 주변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함께 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과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관경에서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