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가을 저녁 달콤한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경주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문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소공연장)에서 황홀한 고백(달콤함)’을 주제로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공연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신문식 단장의 해설로 시작된다.
공연의 레퍼토리로는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김효순, 바이올린 성현이, 첼로 최윤희> ▶슈베르트 / 피아노 3중주 2번 △소프라노 솔로 <소프라노 이민정, 피아노 김효순> ▶이흥렬 곡 / 코스모스를 노래함 ▶구노 / 보석의 노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시낭송 <시낭송 심문희> ▶ 김남조 시/ 태양의 각문 △바이올린 솔로 <바이올린 김영준, 피아노 방수연> ▶베토벤/로망스 F 장조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마스네/타이스의 명상곡 ▶들드라 / 추상 등 아름다운 선율로 감미로운 무대를 장식한다.신문식 단장<인물사진>은 “이번 공연은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서 관객과 연주자가 가까운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음악회다”라면서 “국내 최고의 연주자분들을 초청해 우리 귀에 익숙하고 감미로운 곡들을 선정해 독주와 독창곡과 경주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아름다운 앙상블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을 더욱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음악회는 ‘뜻밖의 인연(심쿵)’, ‘설레임(만남)’에 이은 가족음악회 세 번째 시리즈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문의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10-3525-5297로 하면 된다. 티켓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