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도의원 4명이 모두 경북도의회 5개 특별위원회 중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박승직 의원은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북도의회는 13일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 5개를 구성했다.원자력대책특위를 비롯해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독도수호특위, 지진대책특위, 통합공항이전특위 등이다. 원자력대책특위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피해대책 마련과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원자력대책특위는 위원장에 박승직, 부위원장 남용대(울진)를 비롯해 배진석(경주), 박차양(경주), 최병준(경주), 이춘우(영천), 조주홍(영덕), 신효광(청송), 김준열(구미)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했다. 박승직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은 “정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및 신규 원전 건설백지화 등 에너지정책이 전환되고 있어 지역 원전산업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원자력대책특위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원전산업의 경제적 피해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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